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수요예측, KOSPI 사상최고 기록 모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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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수요예측, KOSPI 사상최고 기록 모두 경신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2.01.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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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률 2023대 1, 주문액 1경5203조원…의무보유확약비율 77.4%
- 공모가 30만원 확정…모든 기관, 밴드최상단 제시도 처음
- 일반투자자 청약 18~19일…KB증권등 7개증권사 접수, 50%는 균등배정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기관수요 예측에 국내외 1988개 기관이 472억9631만주를 신청해 2023.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문액이 1경5203조에 달하는 등 유가증권시장(KOSPI) 기업공개(IPO)에 새로운 기록이 세워졌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이 유가증권시장(KOSPI) 기업공개(IPO)의 각종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수요예측에는 국내기관 1536곳, 해외기관 452곳 등 모두 1988개 기관이 참여, 472억9631만7261주(배정물량 2337만5000주)를 신청해 2023.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의 주문액은 1경5203조원에 달했다. 공모가는 밴드(25만7000~30만원) 최상단인 30만원으로 결정됐는데 참여기관 모두가 최상단을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국내외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를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종전의 코스피 IPO 최고치였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 경쟁률(1883대 1)을 훌쩍 뛰어 넘는 새로운 기록이다. 주문액이 ‘경 단위’를 기록한 것이나 참여기관 모두가 공모가 밴드 최상단 이상을 써낸 것도 처음있는 일이다. 


의무보유확약비율은 77.4%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카카오페이(70.4%)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진난 2014년이후 공모액 1조원이상 IPO 최고치다. 의무보유확약비율은 배정받은 주식을 일정기간(15일~6개월) 매도하지않겠다는 약정으로 그 비율이 높을수록 상장초기 유통물량이 적어 주가흐름에 긍정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일반투자자 청약일정은 18~19일 이틀간이다. 청약신청은 ▲KB증권(대표주관사)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공동주관사)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인수회사) 등 7개증권사에서 하면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식수는 4250만주이며 이 가운데 일반투자자 물량은 25~30%(1062만5000~1275만주)이다. 청약증거금은 공모가의 50%인 15만원이며 최소 신청물량은 10주(150만원)이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의 50%는 신청물량에 관계없이 청약자들에게 균등배정된다. 주금 납입일과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21일이며 상장일은 27일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70조2000억원으로 SK하이닉스(13일 94조2763억원)에 이어 3위를 기록한다. 상장첫날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된후 상한가 상승)’에 이르지 않더라도 공모가보다 10만원이상 오르면 시총 2위에 오르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권영수 부회장은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지속적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준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객에게 신뢰받고 나아가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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