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교체기술 스타트업 셀렉스모터스, 해외서 210만달러 투자유치

- 시드투자 라운드…터치스톤파트너스, ADB벤처스, 넥스트랜스 등 참여
-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교체시설 구축 등에 투자

2018년 설립된 셀렉스는 전기오토바이 및 배터리 스테이션 기술스타트업으로 해외에서 21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DNCC)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전기오토바이 생산 및 배터리 교체 기술스타트업 셀렉스모터스(Selex Mortos, 이하 셀렉스)가 21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1일 셀렉스에 따르면 벤처캐피탈 터치스톤파트너스(Touchstone Partners)가 주도한 시드투자 단계에서 210만달러를 펀딩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벤처캐피탈인 ADB벤처스(ADB Ventures)와 한국 넥스트랜스(Nextrans) 등이 참여했다.

셀렉스는 응웬 흐우 프억 응웬(Nguyen Huu Phuoc Nguyen) CEO, 하이 응웬(Hai Nguyen) 수석엔지니어(CME), 꽝 응웬(Quang Nguyen) 부대표가 ‘동남아의 테슬라’를 목표로 2018년 설립한 전기오토바이 설계·생산 및 배터리 스테이션 기술스타트업이다.

셀렉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및 하노이공장 증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셀렉스는 비엣텔포스트(Viettel Post)와 동남아의 대표적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Lazada)의 물류운송 자회사 라자다로지스틱스(Lazada Logistics)와 전기오토바이 보급 및 배터리 교체시설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스터디리포트(Market Study Report)에 따르면, 전세계 전기오토바이시장 규모는 2026년까지 42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