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매출 11억6510만달러 5.7%↓, 세후이익 1억7360만달러 20.4%↓
- 봉쇄해제로 4분기부터는 회복세
- 봉쇄해제로 4분기부터는 회복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대 주류회사 사이공맥주음료주류(Sabeco·사베코, 증권코드 SAB)가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째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최근 공시된 사베코의 2021년 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6조3730억동(11억651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5.7% 감소했고, 세후이익은 3조9300억동(1억7360만달러)으로 20.4%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코로나19 봉쇄조치 해제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전분기대비 200% 증가한 9조동(3억9760만달러), 세후이익은 전분대비 300% 늘어난 1조4000억동(6190만달러)을 기록했다.
그러나 연간으로는 2017년말 태국 타이베브(ThaiBev)에 인수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9년 수준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21년말 기준 총자산은 30조5000억동(13억4750만달러)으로 연초대비 3조동(1억3250만달러) 이상 증가했다. 이중 현금 및 정기예금은 20조6000억동(9억1010만달러)으로 전체의 67% 이상을 차지했으며, 미분배이익은 13조6550억동(6억330만달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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