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1위 수성...작년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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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1위 수성...작년 34%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02.14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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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량 6% 증가에도 점유율은 1%p↓…시장 전체로는 연간 7%↑
- 애플은 아이폰13 출시 효과로 119%↑, 점유율 4%→9%
삼성전자는 지난해 베트남 스마트폰시장에서 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사진=Counterpoint Research)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베트남 스마트폰시장에서 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14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베트남시장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104%,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7% 증가했다.

이가운데 삼성전자는 전년보다 판매랑이 6% 늘어났지만 점유율은 1%p 하락한 34%로 1위를 이어갔다. 뒤이어 오포 19%, 샤오미 13%, 비보 11%, 애플 9% 순이었다.

특히 애플은 아이폰13 출시 효과로 전년대비 무려 119%나 판매량이 늘면서 점유율도 전년의 4%에서 5%p나 올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억눌렸던 소비자 수요가 급속도로 살아나면서 공급망 혼란과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복잡한 상황에서도 스마트폰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속 ▲아이폰13 출시 및 연말 성수기 소비수요 회복 ▲스마트폰업체들의 공급망 정상화 노력 ▲코로나19 방역 앱 사용 의무화에 따른 기기 변경 등으로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오프라인채널이 주를 이루고 있는 베트남 스마트폰 유통시장 구조도 판매량 증가에 한몫했다. 지난해 3분기는 코로나19 4차유행에 따른 봉쇄조치 장기화로 최저 판매량을 기록했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도 베트남 스마트폰시장이 성장세을 이어가면서 동남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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