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백신여권 시범관광 2단계 지침 발표…3월15일 전면재개시까지 적용
상태바
베트남, 백신여권 시범관광 2단계 지침 발표…3월15일 전면재개시까지 적용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2.02.19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백신여권(또는 완치자)자 단체패키지관광 기간 3일이상, 미접종자는 7일이상
- PCR 검사 음성증명서 소지, 최소 2만달러 의료·여행보험 가입해야
2021년 11월 백신여권 시범관광 프로그램에 따라 입국한 한국 단체관광객들이 최남단 푸꾸옥섬 동물원에서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관광총국)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관광을 더 확대하기 위한 백신여권 시범관광 2단계 시행지침을 18일 발표했다. 이는 지금부터 3월15일로 잠정 확정된 항공, 육로, 해상을 통한 모든 국내외관광(인바운드/아웃바운드)의 전면재개가 시작되는 날까지 적용된다.

2단계 시행지침에 따르면 남은 한달가량의 기간동안 외국인, 베트남교민이 이 프로그램의 적용 대상이다. 이들은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정기항공편이나 전세기로 입국해 단체패키지관광을 할 수 있다.

방역규정은 1단계에 비해 다소 완화됐다.

입국자들은 코로나19 백신여권(2회이상 접종) 또는 완치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 단 2차접종은 출발일로부터 14일 이상~1년 이내여야 하며, 완치자는 6개월 이내여야 한다.

만 18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 만 65세 초과, 임산부, 기저질환자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나 1회 접종자는 백신여권을 소지한(또는 완치자) 부모나 법률적 보호자와 함께 입국할 수있다.

입국자들은 출발 72시간 이내 발급한 RT-PCR 검사 음성증명서를 소지해야 하며(2세 이하는 제외), 최소 2만달러 보장의 의료·여행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RT-PCR 검사는 백신여권자의 경우 체류 3일차에, 미접종자 등은 7일차에 실시한다. 검사결과 음성이면 다른 활동에 참여하거나 친척 방문 등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경우 공안부 이민국에 입국비자 변경을 신청해야 한다.

입국자들의 단체패키지관광 기간은 최소 3일 이상이 적용된다. 단 미접종자 등은 최소 7일 이상이다.

입국자들은 또한 최소 1주동안 자신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또한 출발전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반드시 여행사 및 의료진에 신고해야 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17일 현재 베트남은 79개국의 백신여권을 인정하고 있고, 14개국이 베트남의 백신여권을 인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백신여권 1차 시범관광 프로그램에 따라 지금까지 약 1만2000명의 외국인과 해외교민이 입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