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데믹 이전 28개국, 아직 8개국은 운항중단 상태
- 3월27일 다낭시-싱가포르 노선 재개...다낭 첫 정기항공편 재개
- 3월27일 다낭시-싱가포르 노선 재개...다낭 첫 정기항공편 재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과 필리핀 수도 마닐라와의 정기항공편이 22일 재개됐다. 이로써 연초부터 정기항공편이 재개된 국가는 20개국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재개된 국가는 한국, 미국(샌프란시스코), 일본, 중국(광저우), 대만, 홍콩, 영국, 독일(프랑크푸르트), 프랑스, 러시아, 호주(시드니), 카타르, UAE, 터키,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이다.
23일 교통운송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베트남의 정기항공편 운항 국가는 28개국으로 아직 8개국이 운항중단 상태로 남아있다. 8개국은 브루나이, 핀란드,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마카오, 미얀마, 스위스 등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재개된 국제선은 주당 370편으로 팬데믹 이전의 10% 수준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이 내달 27일부터 중부 해안관광도시 다낭시와의 정기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낭과 연결되는 첫 정기항공편이다.
싱가포르 뉴스포털에 따르면, 싱가포르항공이 현재 다낭시 항공권 예매를 하고있다. 운항은 매일 1회를 시작으로 수요가 증가하면 증편할 계획이다.
팬데믹 이전 싱가포르항공은 다낭시와 하루 4편을 운항할 정도로 싱가포르 손님은 다낭시의 주요 관광객이었다. 현재 싱가포르에는 1만2000명가량의 베트남인이 살고 있다.
싱가포르는 지난달 13일부터 호치민시 및 하노이시와 정기항공편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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