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우크라이나사태 모든 당사국 자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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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우크라이나사태 모든 당사국 자제 촉구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2.02.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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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성명 “최근 상황 예의주시…대화와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레 티 투 항 외교부 대변인이 23일 오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베트남의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vtv.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정부가 현재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모든 당사국의 자제와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레 티 투 항(Le Thi Thu Hang)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성명을 통해 “베트남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최근의 긴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관련 당사국들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바탕으로 의견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 자제하고, 대화와 외교적 노력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항 대변인은 현지 베트남 교민과 기업 보호조치와 관련, 우크라이나 주재 베트남대사관이 교민들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당국과도 적극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있고, 필요시 즉시 보호조치를 취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항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분쟁지역인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에는 약 100명의 베트남 교민이 상주하고 있는데, 상황은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은 러시아와 미국을 위시한 서방이 강대강으로 맞서면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전쟁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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