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그리스에 대한 VTL 도입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싱가포르가 오는 16일부터 베트남과의 양방향 무격리 여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7일 현지매체 스트레이트타임즈(Strait Times)에 따르면 싱가포르민간항공국(CAAS)은 오는 16일부터 베트남과 그리스에 대해 항공안전여행인 VTL(Vaccinated Travel Lane)이 도입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VTL로 여행할 수 있는 단기방문자 및 취업허가자는 오는 13일 오전 10시(싱가포르시간)부터 예방접종 여행패스를 신청할 수 있다.
VTL 요구사항에 따라 단기방문자는 싱가포르에 도착하기 최소 14일전에 세계보건기구(WHO) 비상 사용 목록에 있는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싱가포르로 출발하기 이틀전에 실시한 PCR 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출하고, 최소 3만싱가포르달러(2만2000달러)가 보장되는 코로나19 의료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번 발표에서 싱가포르 당국은 베트남의 '외국인관광 전면재개' 계획을 강조하며 베트남발 방문객을 위한 VTL이 시작되면 양방향 무격리 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베트남인들의 여행을 환영했다.
한편 베트남은 오는 15일부터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양방향 여행을 전면재개키로 함에 따라 사전에 패키지여행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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