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수요 우선…우크라이나 사태 변동성, 국제 원자재가 인상 대비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공상부가 올해 석탄 수출량을 203만톤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7일 공상부에 따르면 올해 석탄 수출량은 지난해 155만t에 비해 22.5%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수입 석탄을 제외하면 석탄 순수출량은 5만톤이다.
석탄 수출량 제한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변동성과 국제 원자재가 인상에 대비해 국내 수요를 우선 충당하기 위한 것이다.
베트남에는 베트남국영석탄광물그룹(Vinacomin)과 동박공사(Dong Bac Corporation) 등 2개의 국영 석탄 수출업체가 있다.
현재 국제 석탄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14년만에 최고치인 톤당 400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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