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증증 환자 1087명, 사망자 158명
- 전문가들 ‘유행 정점 진입, 앞으로 약 2주사이에 최정점’
- 전문가들 ‘유행 정점 진입, 앞으로 약 2주사이에 최정점’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여명으로 3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기준 신규 확진자가 34만24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일(20만2721명)보다 13만9725명 늘어난 것으로 누적확진자는 521만2118명에 달한다.
신규 확진자 증가와 함께 위중증 환자도 1087명으로 전일보다 80명 늘어나며 이틀연속 1000명대가 이어졌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병상가동률도 높아지고 있다. 병상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9.1%, 준중증병상 63.8%, 중등증병상 46.1%이며,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5%이다.
사망자는 158명이 새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수는 9440명이며, 치명률은 0.18%다. 신규 사망자는 연령대별로는 80대 94명, 70대 28명, 60대 22명 등 60세이상 고령층이 91.1%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진입했으며, 앞으로 약 2주사이에 최정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말에 연구기관 전망을 토대로 오는 12일 신규확진자가 35만4000명에 이르면서 유행이 정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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