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자문위, 외국인관광객 코로나19 검사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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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관광자문위, 외국인관광객 코로나19 검사 중단 촉구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2.03.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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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국인과 동일한 규정 적용…인근 국가와 경쟁 위해 엄격한 규정 폐지해야”
관광자문위는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인터넷 캡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관광자문위원회가 오는 15일 외국인관광 전면 재개를 앞두고 코로나19 검사 요구사항을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관광자문위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보건부에 보낸 서한에서 “베트남은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관광객을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며 “많은 국가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검사요건을 폐지했으며, 베트남이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들 국가들과 동일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내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검역 및 검사 요건이 면제되며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검사를 받으면 된다.

관광자문위는 또한 12세 미만의 경우에도 보호자와 동일한 대우를 요구했다. 곧 보호자가 유효한 예방접종증명서를 소지한 경우 동반하는 아동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관광자문위는 입국 후 양성판정을 받은 외국인 관광객은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숙소에서 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르엉 호아이 남(Luong Hoai Nam) 관광자문위원장은 “관광이 전면 재개되면 주변국과 경쟁을 위해 개방된 관광정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며 "너무 엄격한 제한을 두면 외국인 관광객은 다른 나라로 발길을 돌릴 것”이라고 정부의 대국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앞서 보건부는 외국인 관광객은 입국후 3일 자가격리 및 2~3회 검사를 권고한 바 있다. 또한 12세 미만 및 미접종자의 경우 최대 7일간 매일 검사를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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