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MA 회원사 집계…타코(2만2213대), 도요타(1만656대), 혼다(5601대) 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에서 올해 첫 두달동안 자동차 판매량은 5만3544대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다.
14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1~2월 자동차 판매량 가운데 약 80%인 4만2820대는 승용차였다.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다. 특히 상위 5개 브랜드중 4개는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대판매량은 기아차 등 조립판매업체인 쯔엉하이자동차(Truong Hai Auto Corporation, Thaco)로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2만2213대를 기록했다. 이어 도요타(1만656대, 56%↑), 혼다(5601대, 30%↑), 미쓰비시(5263대, 14%↑) 순이었다.
5대 브랜드 가운데 포드는 1557대(42%↓)로 유일하게 감소했다.
1~2월 판매순위에서 VAMA 회원사가 아닌 현대차 조립판매업체인 탄꽁(Thanh Cong)과 토종 완성차업체 빈패스트(VinFast)는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3% 감소한 38만3444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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