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국인관광 전면재개, 첫 항공편 하노이 도착…싱가포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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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국인관광 전면재개, 첫 항공편 하노이 도착…싱가포르항공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2.03.16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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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부 “검역규정 더 이상 불필요…입국절차 간소화조치 곧 확정 발표”
베트남의 외국인관광 전면재개 첫날인 15일 싱가포르항공의 SQ192편이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에 도착했다. 승객들은 아직 정부가 입국규정을 발표하지 않아 평소의 검역규정대로 입국 절차를 밟았다. (사진=vietnam news agency)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의 외국인관광 전면재개 첫날인 15일 하노이 노이바이공항(Noi Bai)에 첫 국제선으로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의 싱가포르발 항공편이 도착했다.

베트남민간항공청(CAAV)은 이 항공편이 아직 정부가 정확한 입국규정을 발표하지 않은 시점에서 처음으로 도착한 국제선 상업항공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15일부터 비자면제 정책 재개에 합의하고, 출입국 규정을 팬데믹 이전으로 복원한다고 발표했지만 승객들은 평소의 검역규정대로 입국 절차를 밟았다.

항공사측에 따르면 아직 정부의 입국규정이 없기 때문에 탑승을 취소하는 고객은 무료로 항공권을 환불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정부는 외국인관광 전면재개에도 기존 입국절차 적용에 따른 혼란과 불편이 빚어지고 있는데 따라 조만간 개선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응웬 쯔엉 선(Nguyen Truong Son) 보건부 차관은 “지금과 같이 오미크론변이로 인한 대확산 상황에서 엄격한 입국규정은 더이상 필수적이지 않다”며 “보건부가 외국인관광객에 대한 입국제한 강화를 제안했을 당시는 감염자가 많지 않았을 때였기 때문에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외국인관광객 입국절차를 내국인과 동일하게 간소화할 것"이라며 “곧 구체적인 입국절차를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부 득 담(Vu Duc Dam) 부총리도 보건부에 외국인 관광객을 내국인과 차별없이 문호를 개방하고, 입국절차를 신속하게 확정해 발표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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