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항공안전기술원, 규제샌드박스사업 업체로 선정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2년 규제샌드박스 사업 공모에서 드론을 활용한 물품배송분야 사업자로 선정돼 9개월간 도심 드론배송 실증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도심 드론배송 상용화를 위해 인천시, 삼영물류와 함께 국토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배송 실증을 진행한다. 파블로항공은 드론배송서비스 운영•관리를, 삼영물류는 물류센터(인천가좌, 인천청라) 점검•구축을, 인천시는 교통모니터링 및 안전 점검관리를 맡게된다.
파블로항공은 200회 이상 드론배송 비행으로 쌓은 데이터를 토대로 ▲교통체증 구간 하늘길 활용책 마련 ▲물류센터간 안전한 물품 배송 실증 ▲도심내 드론 모니터링 관제방안을 구축할 예정이다.
파블로항공은 올해 ‘물류배송의 하늘길을 연다’는 목표로 드론배송을 상용화하기 위해 안전•관리•통신•서비스 등의 문제에 대한 다각적•연계적 해결 방안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김정현 파블로항공 전략이사는 “증가하는 물류수요와 물류사업체 환경에서 물류의 90%이상이 화물운송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도심내 안전한 드론배송 서비스가 구축되면, 교통량 집중 시간대의 신속한 운송, 탄소배출량 감소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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