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기보험 및 러시아행 운항 관련 절차 등 확인 위해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오는 25일부터 하노이-모스크바 노선 운항을 잠정중단한다고 밝혔다.
23일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모스크바 노선 운항 중단은 항공기보험 및 러시아행 항공편 운항과 관련된 절차, 요구사항, 규정 등을 검토해 명확한 확인을 하기 위한 것이다. 베트남항공측은 최대한 이른 시일내 운항을 재개하기 위해 베트남 및 러시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항공권을 예약한 승객은 환불하거나 운항이 재개되면 다른 항공편으로 무료로 갈아탈 수 있다.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러시아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는 베트남항공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도 여전히 모스크바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로는 교민을 데려오기 위해 특별전세기를 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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