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디지털플랫폼사업 철수…원마운트그룹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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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디지털플랫폼사업 철수…원마운트그룹 지분 매각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03.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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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주주 지위 상실…매각 규모는 비공개
원마운트그룹은 윈마트의 쇼핑·결제 플랫폼 빈ID와 상품발주·배송·결제·공급 플랫폼 빈샵, 부동산서비스 플랫폼 원하우징을 통합한 디지털플랫폼이다. (사진=One Mount Group)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이 디지털플랫폼 운영사 원마운트그룹(One Mount Group)의 지분을 매각해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빈그룹은 그러나 구체적인 매각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2019년 빈그룹과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 테크콤은행(Techcombank)이 합작으로 설립한 원마운트그룹은 ▲소매체인 윈마트(Winmart, 옛 빈마트)의 쇼핑·결제 플랫폼 빈ID(Vin ID) ▲상품발주·배송·결제·공급 플랫폼 빈샵(Vin Shop) ▲부동산서비스 플랫폼 원하우징(One Housing) 등을 통합한 디지털플랫폼이다.

설립 당시 빈그룹은 3조동(1억3120만달러)을 출자해 51.22%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였다. 빈그룹 외 나머지 주주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호 안 응옥(Ho Anh Ngoc) 원마운트그룹 회장은 호 흥 안(Ho Hung Anh) 테크콤은행 회장의 동생이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그동안 원마운트그룹이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 회장과 테크콤은행의 안 회장을 연결하는 중개자로 여겨져왔다.

원마운트그룹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증자를 시도해 작년 7월 기준 자본금은 5조4000억동(2억3610만달러)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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