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부동산협회, 사업지연 64개 프로젝트 인허가 문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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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부동산협회, 사업지연 64개 프로젝트 인허가 문제 해결 촉구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2.03.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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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인민위원회에 탄원서 제출…57개 업체 발묶여, 10년이상 표류하는 곳도 있어
호치민시부동산협회가 인허가 문제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관내 64개 부동산 프로젝트 해결대책 마련을 시 당국에 촉구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호치민시부동산협회(HoREA·호레아)가 인허가 문제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관내 64개 부동산 프로젝트 해결대책 마련을 시 당국에 촉구했다.

호레아는 최근 시 인민위원회에 보낸 탄원서에서 노바랜드(Novaland), 남롱(Nam Long), 푸롱(Phu Long), 꾸옥끄엉지아라이(Quoc Cuong Gia Lai), 힘람(Him Lam) 등 대형업체들을 포함해 57개 업체의 부동산프로젝트 64곳이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중복 규제로 최장 10년간 사업이 지연되면서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호레아는 문제해결이 시급한 순서에 따라 64개 사업을 ▲사회주택사업 ▲상업주택사업 ▲기타 부동산개발사업 등 3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이중 사회주택사업은 레탄(Le Thanh), 남롱, 투티엠투자(Thu Thiem Investment), 티엔팟(Thien Phat) 푸끄엉(Phu Cuong), 반타이(Van Thai), 사이공레스(Saigonres) 등의 개발업체들이 토지확보 및 자금조달 협상을 진행중이지만, 복잡한 인허가 문제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레탄, 타오디엔부동산(Thao Dien Real Estate), 띠엔팟 등은 법률적 문제만 해소되면 상반기 바로 착공해 2024~2025년 사회주택 5209호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업주택사업 개발업체들은 신속한 개발 지원을 위한 조건 마련을 요구했다. 상업주택개발에 있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토지 취득 및 주택소유권증서 발급이다. 업계에 따르면 주택소유권증서를 아직 발급받지 못한 세대가 2만가구를 넘는다.

기타 부동산개발사업은 인허가 검토가 끝났는데도 최종 사용허가가 나오지 않고 있는 단지들이다. 이미 수년전 사업허가를 받고 건설을 완료해 일부 수분양자들이 입주한 곳도 있는 만큼 시가 신속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레 호앙 쩌우(Le Hoang Chau) 호레아 회장은 “장기 지연되고 있는 64개 주택개발사업은 개발업체들 문제도 있지만 법률적 문제와 공무원들의 소극적 일처리, 책임 회피가 더 큰 문제”라며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서라도 상반기까지 이들 사업이 재개 또는 완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국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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