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폐쇄조치 1년만에…초등생도 등교 허용
- 최근 1주일 신 확진자 3만5000명, 3주전의 절반 수준
- 최근 1주일 신 확진자 3만5000명, 3주전의 절반 수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하노이시가 오는 8일부터 노래방, 바, 마사지, PC방 등 비필수사업장에 대한 영업금지를 해제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폐쇄조치가 내려진지 1년만에 영업을 재개하게 되는 것이다.
하노이시가 6일 발표한 ‘비필수사업장 영업재개 조치’에 따르면, 이들 시설은 8일부터 영업을 재개하되 코로나19 안전조치를 취해야 하며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입장이 거부된다.
하노이시의 이번 결정은 지난 2년간 시행된 다양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노이시는 이번 영업재개 조치와 함께 6일부터 1~6학년 초등학생 등교를 허용했다. 시 교육훈련국에 따르면 현재 관내 초중고의 92% 이상이 대면수업을 시작했다.
최근 1주간 하노이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평균 3만5000명(누락분 포함) 가량으로 3주전 5만9000명대에서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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