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주택가격 5년만에 최대폭 상승…공급부족에 인플레이션 우려 겹쳐
상태바
하노이 주택가격 5년만에 최대폭 상승…공급부족에 인플레이션 우려 겹쳐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2.04.12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분기 평균 분양가 ㎡당 1655달러 13%↑, 매매가 1278달러 9%↑
- 올해 신규아파트 공급 최대 2만8000호, 중저가아파트는 계속 부족 전망
1분기 하노이시 주택가격은 신규공급 부족에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겹쳐 최근 5년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당 분양가는 1655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 매매가는 1278달러로 9% 올랐다. (사진=vietnamnet.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하노이시 주택가격이 신규공급 부족에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최근 5년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컨설팅업체 CBRE에 따르면, 1분기 하노이 신규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655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 매매가는 1278달러로 9% 상승했다. 이는 5년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 확산의 여파로 1분기 신규주택 공급량은 3500호로 전분기대비 39%,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했다.

신규공급 가운데 중저가아파트가 전체의 6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매매량은 4200호로 공급보다 수요가 많았다.

올해 신규아파트 공급량은 2만6000~2만8000호로 전망되는데 수요가 많은 중저가아파트 공급은 계속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때마다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되어온 부동산시장의 특성에 따라 올해 신규아파트 공급량 가운데 90% 이상이 무난히 분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연말까지는 불안정한 국내외 상황에 따라 부동산시장도 다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CBRE에 따르면 상반기까지 하노이 주택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투기세력에 대한 당국의 조사 및 관리감독 강화로 시장이 다소 위축될 여지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