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공사, 코로나19 이후 베트남 경제회복·기후변화대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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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공사, 코로나19 이후 베트남 경제회복·기후변화대응 지원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2.04.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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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부문 성장 지원에 중점
알폰소 가르시아 모라 국제금융공사(IFC) 아시아태평양 부책임자가 베트남 중앙은행과의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thoibaonganhang.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국제금융공사(IFC)가 코로나19 이후 베트남의 경제회복 및 기후변화 대응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부문 지원을 강화한다.

최근 닷새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알폰소 가르시아 모라(Alfonso Garcia Mora) IFC 아시아태평양 부책임자는 “IFC는 베트남 민간부문의 투자 잠재력 극대화와 기후변화 대응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는 베트남이 코로나19 이후 경제를 회복해 지속가능한 미래와 함께 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라 부책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민간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정책 및 환경이 조성되면 '2045년 고소득국가 진입 및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베트남의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모라 부책임자와 토마스 제이콥(Thomas Jacobs) IFC 신임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책임자를 비롯한 IFC 대표단은 11~15일의 방문기간동안 정부 대표단과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방안 및 민간경제 활성화 방안, 기후변화 대응책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IFC는 베트남의 기후변화 회복력과 저탄소경제로의 정책전환 기조를 감안해, 2030년까지 기후변화 관련 투자 잠재력이 최대 75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세계은행(WB) 산하기구인 IFC는 베트남사무소를 통해 지난 20여년간 공공 및 민간부문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6월까지 베트남 누적 투자(대출 및 무상지원 포함)은 19억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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