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2025년 경제 구조조정에 관한 결의문 제54호’ 공표
- 총채권 GDP의 47%, 주식 시가총액 85% 수준 목표…금융·부동산시장 개혁 계속
- 총채권 GDP의 47%, 주식 시가총액 85% 수준 목표…금융·부동산시장 개혁 계속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정부가 회사채시장 규모를 2025년까지 국민총생산(GDP)의 20% 이상으로 키우기로 했다.
정부가 지난 12일 공표한 ‘2021~2025년 경제 구조조정에 관한 결의문 제54호’에 따르면, 2025년까지 채권시장의 규모(국채•지방채 포함)를 GDP의 47% 수준, 증시시가총액의 85% 수준으로 확대하고, 회사채시장은 GDP의 20% 수준으로 키우기로 했다.
회사채는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통로로 지난해 발행규모는 GDP의 11.5%인 682조동(298억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부동산개발업체 떤호앙민그룹(Tan Hoang Minh) 등 일부사례에서 보듯 허위정보로 회사채를 발행해 땅값을 폭등시킨 자금원이 되는 등 비리가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떤호앙민은 허위정보로 약 10조동(4억4000만달러)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했지만 당국이 결국 이를 취소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회사채 발행규정 강화, 부동산 및 주식시장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벤처캐피털 활성화, 금융기관 사업영역 다변화 등 금융 및 부동산시장에 대한 개혁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번 결의문은 2025년까지 노동생산성 연평균 6.5% 증가, 과학기술투자 GDP의 1%, 기술혁식기업 연 15% 증가, 전국 기업수 150만개(중견, 대기업 45%)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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