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닌투언성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찐 총리, “민관합작투자 인프라확충”
상태바
베트남, 닌투언성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찐 총리, “민관합작투자 인프라확충”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2.04.18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청정소금생산+태양광•풍력단지 방문…‘혁신적 모델’, 확대연구 지시
- 지방정부 지도부, 재생에너지개발 공로로 1급 노동훈장 받아
베트남 에너지기업 쭝남그룹(Trung Nam Group)의 닌투언성 풍력발전단지 모습. 닌투언성이 베트남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된다. (사진=닌투언성 포털)
베트남 에너지기업 쭝남그룹(Trung Nam Group)의 닌투언성 풍력발전단지 모습. 닌투언성이 베트남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된다. (사진=닌투언성 포털)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닌투언성(Ninh Thuan)이 베트남의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될 전망이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지난 주말 닌투언성 재출범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코로나19 사태속에서도 인상적인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닌투언성 지도부 및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경제개발과 환경보호의 균형있는 발전을 추구해 기후변화 대응역량 개선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에대해 응웬 득 탄(Nguyen Duc Thanh) 닌투언성 당위원회 서기는 “닌투언성 지방정부는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허브로, 2030년까지 중상위소득 지역을 목표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닌투언성의 2021년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년동기대비 9% 늘어, 전국 63개 지역중 4위, 북중부 및 중부해안지역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닌투언성 GRDP는 1992년대비 69.6배 늘었고,  같은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8.14%로 전국평균을 웃돌았다. 빈곤가구 비율은 2016년 14.93%에서 2021년 4.57%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팜 민 찐 베트남총리가 투언남현의 청정소금생산 및 재생에너지단지 현장을 방문해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사진=베트남정부)

찐 총리는 “닌투언성은 향후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시키는데 인프라 확충, 경제구조 개혁, 인재양성, 투자유치, 농업현대화, 첨단기술과 결합한 관광•서비스 등이 과제로 남아있다”며 “성장모델 변화에 따른 사회자원 다변화 및 경제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민관합작투자(PPP) 확대와 인프라 확충사업에 중점적으로 나서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 찐 총리는 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닌투언성 지도부와 당위원회, 행정부에 1급 노동훈장을 수여했다.

같은날 찐 총리는 빔그룹(BIM Group)이 투자중인 투언남현(Thuan Nam) 일대 발전용량 500MW 규모의 청정소금생산 및 재생에너지단지 현장을 방문해 “소금생산과 태양광 및 풍력발전이 함께 이뤄지는 혁신적인 사업모델”이라며 이같은 모델의 사업확대를 위해 지방정부와 기업들의 투자연구 확대를 지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