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리점과 주요행사 마스코트로 배치…브랜드 이미지 제고 활용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현대자동차와 베트남 탄꽁그룹(Thanh Cong)의 합작법인 현대탄꽁베트남(HTMV)이 4족보행 로봇개 ‘스팟(Spot)’을 베트남에 들여온다.
현대탄꽁은 로봇개 스팟을 대리점과 주요행사에 마스코트로 배치, 홍보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앞서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 2020년 일본 소프트뱅크가 소유하고 있던 미국 로봇전문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를 인수하고 이어 스팟을 대중에 공개했다.
현대탄꽁에 따르면 스팟은 방사선, 매연 및 분진오염이 심각해 사람이 접근할 수없는 척박한 환경의 산업현장 혹은 인명구조 상황에 투입을 목적으로 개발된 로봇으로, 원격조종 외에도 인공지능(AI)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학습해 현장에서 벌어지는 돌발상황에 따라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팟은 카메라와 여러 모듈들이 함께 탑재된 무게 32kg 로봇으로 최대 14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게 설계됐으며, 최대 5.6km/h 속도로 이동할 수 있고, 완충시 최대 1시간동안 동작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스팟은 라이다(Lidar) 모듈을 비롯한 여러 모듈들과 호환이 가능해 활용성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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