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부동산기업 빈홈, 올해 실적목표 줄여잡아…설립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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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부동산기업 빈홈, 올해 실적목표 줄여잡아…설립이후 처음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2.04.25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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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75조동(32.65억달러) 12%↓, 이익 30조동(13.06억달러) 23%↓
빈홈은 올해 온라인판매를 중심으로 주요 주택사업을 재개하고 기존 프로젝트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북부 하이퐁시와 꽝닌성에서 처음으로 산업부동산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alocanhosg.com)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자회사이자 최대 부동산기업인 빈홈(Vinhomes, 증권코드 VHM)이 올해 실적 목표를 전년보다 줄여잡았다. 빈홈의 매출목표 축소는 립이후 처음이다.

25일 빈홈에 따르면 정기주총을 앞두고 올해 매출과 이익 목표를 75조동(32억6500만달러), 이익은 23% 감소한 30조동(13억60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각각 12%, 23% 줄여잡은 사업계획을 주주들에게 통지했다.

매출 목표는 처음으로, 이익은 5년만에 줄였는데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빈홈은 올해 온라인판매를 중심으로 주요 주택사업을 재개하고 기존 프로젝트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북부 하이퐁시(Hai Phong)와 꽝닌성(Quang Ninh)에서 처음으로 산업용부동산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빈홈 주가는 작년 8월 정점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연초부터 지금까지 21% 하락해 현재 6만4000동(2.79달러)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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