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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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수상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2.04.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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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1위 제품 초격차 늘리고 미래 신소재 기술 확보” 공로
- 고객만족경영, 지주사체제로 지배구조 투명화, 친환경제품 연이어 출시
조현준 효성 회장이 한국능률협회(KMA)의 2022년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효성그룹)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29일 한국능률협회(KMA)의 2022년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52회째를 맞이한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은 그 해의 국내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마련, VOC경영에 집중한 성과

조현준 회장은 세계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주력제품들의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확충함으로써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크게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핵심지역에 선제적 신증설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의 차별화 제품 판매에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취임초부터 기술 DNA를 강조해 온 조 회장은 오랜기간 원천기술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탄소섬유와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등 미래 신소재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효성그룹은 지난 2017년 조현준 회장 취임이후 5년만에 영업이익이 3배이상 늘었다. 효성그룹은 지난해 지주사를 비롯해 주력 4개 사업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조 2804억원, 2조7702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고객만족을 중시하는 조현준 회장의 VOC(Voice of Customer) 경영철학이 일구어 낸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 탄소섬유∙액화수소에 대거 투자, 미래신사업 적극 육성

조현준 회장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등 미래 친환경 시대를 열 핵심소재인 탄소섬유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 2028년까지 글로벌 No.3 공급업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글로벌 화학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내년까지 연산 1만3000톤 규모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 공장과 액화수소 충전소 건립 등 미래 에너지 사업의 혁신을 리드하고 있다.

◆ 지배구조 투명화, 친환경시장 확대 등 ESG경영서도 두각

조현준 회장은 ESG경영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8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지배구조 개선을 이끌어냈으며, 이사회의장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하고, 첫 여성 이사회의장을 선임하는 등 투명경영과 양성평등 경영을 확대해왔다.

친환경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으로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CSR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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