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간 9만3000명…검역규정 대부분 해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은 지난 3월15일부터 외국인관광을 전면 재개한 이후 실제 이달들어 본격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총국에 따르면, 이달들어 28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월대비 4.6배 증가한 7만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올초부터 4월까지 누적 외국인 관광객은 약 9만3000명으로 추정된다.
4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은 무격리 지침 외에도 검사 등의 코로나19 검역규정이 훨씬 간편해진 덕분으로 풀이된다.
연초부터 2월까지 외국인 입국자는 7400명에 그쳤으나, 지난달 15일부터 국제관광이 전면 재개됨에 따라 입국자들이 크게 늘기 시작해 3월엔 1만5000명까지 증가했다.
관광총국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내국인 관광객은 366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중 4월 한달만은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한 1050만명으로 추정된다. 4월까지 국내 관광 매출은 158조동(68억802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베트남은 27일부터 입국자 건강신고도 폐지함에 따라 탑승전 음성증명서만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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