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1분기 연결매출 10억9500만달러…전년동기대비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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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1분기 연결매출 10억9500만달러…전년동기대비 0.4%↑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05.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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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소매부동산 부문 순풍, 관광리조트 부문 재개
- 빈패스트 전기차 주문 6만대 이상, 전망치 상회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은 1분기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24hmoney.v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Corporation, 증권코드 VIC)이 1분기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

4일 빈그룹의 1분기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순매출은 18조2290억동(7억940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했다. 금융수입과 부동산 매출 등을 포함한 연결매출은 25조1450억동(10억9500만달러)으로 0.4%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1조9280억동(8400만달러)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제조업 부문은 자동차회사 빈패스트(VinFast)가 1분기에 6700여대의 차량을 판매했는데, 그중 경차 파딜(Fadil)의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전기차 VF8 및 VF9 주문량은 6만대 이상으로 전망치를 상회했다. 빈그룹은 지난 3월2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첫 해외공장으로 총 40억달러 규모의 전기차공장 투자를 발표했다.

주상복합 포함 주거부동산 부문은 순풍을 이어갔다. 1분기 빈홈(Vinhomes, VHM)은 빈홈오션파크단지(Vinhomes Ocean Park)의 아파트 1500호를 분양해 3월말까지 80%이상 분양에 성공했다. 또 빈홈그랜드파크(Vinhomes Grand Park)의 빌라 74호는 1주일만에 완판했다.

소매유통 부문에서는 빈콤리테일(Vincom Retail, VRE)이 하노이에 네번째 쇼핑몰인 빈콤메가몰스마트시티(Vincom Mega Mall Smart City)를 개장했다. 이 쇼핑몰은 엔터테인먼트, 생활, 몰 기능이 결합된 차세대 쇼핑몰이다.

관광리조트 부문에서는 빈펄(Vinpearl)이 코로나19 이후 영업을 재개해 정상궤도로 거의 복귀했다. 통일절•노동절 4일간의 연휴기간동안 빈펄이 운영중인 호텔 및 리조트 객실 이용률은 전년동기대비 23%p 증가했다.

지날 3월31일 기준 빈그룹의 총자산은 441조3670억동(192.2억달러)으로 연초대비 3% 증가했다. 이중 자기자본은 134조5580억동(58.6억달러)이다.

한편 이날 빈그룹 주가는 오전 10시25분(현지시간) 현재 전거래일보다 1900동(2.38%) 내린 7만8100동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호치민증시(HoSE)의 VN지수(VNI)는 10.48p(0.77%) 내린 1356.32,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17.12p 떨어진 1400.10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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