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지취득시 최대 5000만동(2180달러), 주택건설 최대 4000만동(1742달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정부가 소수민족 빈곤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대 5000만동(2180달러)까지 저리대출을 지원한다.
정부는 최근 ‘산간지역 및 소수민족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국가목표프로그램(1719/QD-TTg)’에 따른 신용우대정책 관련 시행령을 공표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산간지역 또는 소수민족 빈곤가구 가운데 주택건설 목적이나 이에 필요한 토지취득, 주택 수리비용 등으로 사회정책은행과 협의로 결정된다.
가구당 지원금액은 토지취득시 최대 5000만동(2180달러), 주택건설은 최대 4000만동(1742달러)이다. 대출기간은 15년, 금리는 연 3%이다.
시행령에는 빈곤지역의 소득 증대를 위해 약초재배농가에 대한 저리대출도 포함돼있다. 빈곤지역의 소수민족, 기업, 협동조합, 빈곤가정 가운데 약초재배농가는 규모에 따라 최대 960억동(4180만달러)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약초재배농가에 대한 저리대출은 대출기간 10년, 금리 연 3.96%이다. 사회정책은행은 농가들이 제출한 약초 재배 및 자금조달 계획을 바탕으로 대출 규모와 여부를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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