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세입 982.75억달러, 총세출 1014.30억달러, 예산적자 93.29억달러(34%↑)
- 공공부채 1517.4억달러(GDP의 56%), 6%↑…목표(65%) 내에서 관리
- 공공부채 1517.4억달러(GDP의 56%), 6%↑…목표(65%) 내에서 관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지난해 베트남의 예산적자가 전년대비 34% 증가했고, 1인당 공공부채 규모는 1500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 득 프억(Ho Duc Phoc) 재정부장관이 25일 국회에 보고한 ‘2020년 예산결산’ 자료에 따르면, 총세입은 2279조7356억동(982.75억달러), 총세출은 2352조9298억동(1014.30억달러)으로 216조4056억동(93.29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예산적자 는 중앙정부가 213조886억동, 지방정부가 3조3170억동을 차지했다.
이에대해 프억 장관은 “예산적자는 이미 예상한 것으로 국회가 설정한 한도 내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예산적자 규모는 전년의 161조5000억동에서 34% 증가했지만, 국회에서 정한 상한선 368조3000억동 내에 있다. 또한 국민총생산(GDP)의 3.44% 수준이다.
쩐 시 탄(Tran Sy Thanh) 감사원장은 이에대해 세입이 예상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토지사용료는 목표의 72%에 그쳤고, 국유기업 기여금도 37%에 불과했다.
지난해 공공부채는 전년대비 6% 증가한 3520조동(1517.4억달러, GDP의 55.94%), 1인당 공공부채 규모는 약 3500만동(1509달러)이다. 국회가 정한 공공부채 한도는 GDP의 65%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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