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관광개발지수 세계 52위…8계단 상승
상태바
베트남, 여행관광개발지수 세계 52위…8계단 상승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2.05.26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계경제포럼 발표…가격·안전·항공·자연자원 우수, 서비스·지속가능성은 개선해야
- 한국 15위…일본 1위, 뒤이어 미국•스페인•프랑스•독일•스위스 순
베트남은 코로나19 예방통제, 안전한 관광, 유연한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으로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여행관광개발지수 개선폭이 가장 큰 3개국에 포함됐다. (사진=congluan.vn)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지난해 베트남의 여행관광개발지수(Travel & Tourism Development Index)가 세계 52위로 전년보다 8계단 올랐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여행관광개발지수’에 따르면 베트남은 7점 만점에 4.1점으로 117개 조사대상국중 52위를 차지했다.

세계경제포럼이 격년으로 발표하는 여행관광개발지수는 ▲보건의료 ▲인프라 ▲자연자원 ▲환경 ▲사회경제적 요구 수준 등 지속가능하고 탄력적인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있는 요소 및 정책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순위와 별개로 베트남은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개선폭이 가장 큰 3개국에 포함됐다.

세계경제포럼은 베트남의 순위 상승에 대해 코로나19 예방통제, 안전한 관광, 유연한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베트남은 ▲가격경쟁력 ▲안전 및 보안 ▲항공 및 항만 인프라 ▲자연자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관광서비스 인프라 ▲관광·여행 우선순위 지정 ▲환경의 지속가능성 등 일부 지표에 대해서는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서 일본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미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스위스, 호주, 영국, 싱가포르, 이탈리아 순으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은 1계단 오른 15위였다.

베트남은 이달 15일부터는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및 음성증명서 제출 중단과 함께 모든 검역절차를 폐지했다.

베트남은 올해 외국인관광객 500만명을 목표로 한다. 이는 코로나19 발생전인 2019년 1800만명의 30% 수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