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베트남 LNG 냉열사업 추진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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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베트남 LNG 냉열사업 추진 순조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05.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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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주사 PV가스 및 태국·싱가포르 협력업체들과 구체적 사업 방식•일정 논의
베트남 LNG냉열사업을 맡은 한국가스공사 컨소시엄과 발주사인 PV가스가 최근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일정을 논의했다. (사진=thanhtra)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한국가스공사(대표 채희봉)와 국영 베트남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 페트로베트남가스(PVGas, 증권코드 GAS)간 LNG 냉열사업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컨소시엄은 PV가스측과 지난 26일 모임을 갖고 사업추진 방식및 일정을 논의했다. 컨소시엄에는 한국가스공사와 태국 국영석유공사 PTT, 싱가포르 CUIYC, 아트리움펀드(Artrium Fund) 등이 참여했다.

이날 양측은 LNG 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냉열에너지를 냉동물류사업 및 데이터센터 냉각시설 구축 등에 활용하는 방안, 그리고 바이오매스로부터의 수소 생산을 위한 연구 등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콜드체인(Smart Cold Chain) 기술을 활용해 LNG 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냉열에너지를 농산물, 수산물 등의 유통산업 냉장시설 에너지로 사용하는 방안 및 데이터센터 냉각시설 구축에 양측이 협력하기로 했다.

팜 반 퐁(Pham Van Phong) PV가스 부사장은 “우리는 한국가스공사 컨소시엄과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할 준비가 돼있다”며 양측의 협력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또한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및 수증기 변성(steam reforming) 기술을 활용한 가스생산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에너지산업 전반에 관한 내용도 논의했다.

한편 이에앞서 지난 25일 프랑스은행 소시에테제네랄레(Societe Generale)의 라파엘 체미나트(Raphael Cheminat) 동남아·싱가포르사업부 대표가 PV가스를 방문해 에너지사업 투자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양측은 오몬3(O Mon 3)B 파이프라인, 100만톤 규모의 티바이(Thi Vai) LNG저장탱크 개량사업, 선미(Son My) LNG저장탱크 사업에 필요한 대출 지원 논의 및 연말까지 LNG 수입을 위한 지급보증 및 헷징 등에 관한 계약 건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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