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30년까지 글로벌 500대기업 절반 투자유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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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30년까지 글로벌 500대기업 절반 투자유치 목표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2.06.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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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2030년 국가 투자·협력 전략’
- 산업단지 확대, 투명한 투자환경 조성, 지원산업 육성 등 추진
베트남 북부 타이응웬성 삼성전자 스마트폰공장은 아시아 최대 생산기지의 하나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500대기업 절반이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환경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사진=삼성전자베트남)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절반의 기업으로부터 투자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팜 빈 민(Pham Binh Minh) 부총리가 승인한 ‘2021~2030년 국가 투자·협력 전략’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의 글로벌 500대기업중 50% 기업의 베트남 투자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베트남 정부는 한국,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스페인, 러시아, 영국 등 탈중국 및 해외이전을 시도하는 외국기업들의 70~75%가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및 인도로 투자를 하도록 이들 국가들과 협력할 방침이다.

현재 동남아경제는 세계3대 경제블록이자 세계은행의 사업용이성지수(Ease of Doing Business rankings) 상위 60개국에 올라있을 정도로 높은 지위와 투자매력을 갖고있다.

2021~2030년 국가 투자·협력 전략의 구체적인 방안은 ▲공정하고 능률적인 시스템 ▲투명한 투자환경 조성 ▲경제 효율성 및 경쟁력 제고 ▲외국기업들과 국가산업단지 개발 협력 강화 ▲신시장 개척과 국내산 제품 수출 확대 ▲자유무역협정(FTA)의 최대 활용 ▲연구개발(R&D) 및 창조혁신문화 투자 확대 등을 담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특히 ▲첨단기술산업 FDI(외국인직접투자) 우선 유치 ▲기업과 산업단지간 연결성 강화를 위한 법률·제도 개선 ▲핵심적 지원산업 육성 ▲글로벌기업과 국내기업간 기술이전 ▲제조·통신·금융부문 기술스타트업 위주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계속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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