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투자청, 빈홈 지분 0.02% 추가매입...대주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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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투자청, 빈홈 지분 0.02% 추가매입...대주주 복귀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06.08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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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만2000주 매수...보유지분 4.99%→5.01%
싱가포를투자청이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빈홈의 지분 0.02%를 추가매입해 지분율 5.01%로 빈그룹(66%)에 이어 빈홈의 2대주주가 됐다. (사진=kinhtechungkhoa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싱가포르투자청(GIC)이 베트남 부동산대기업 빈홈(Vinhomes, 증권코드 VHM)의 지분 0.02%(61만2000주)를 추가매입해 대주주로 복귀했다.

8일 빈홈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분매입 이후 GIC의 지분율은 종전 4.99%에서 5.01%로 늘어났다. 이로써 GIC는 66.66%를 보유한 빈그룹(Vingroup)에 이어 빈홈의 2대주주가 됐다.

호치민증시(HoSE)에 상장된 빈홈 주가는 매입시점인 지난 1일 기준 7만2000동(3.1달러)으로, 이를 기준으로 하면 이번 GIC의 지분 매입액은 440억동(190만달러), GIC 보유지분 가치는 약 1조5000억동(6470만달러)으로 추정된다.

GIC는 2018년 4월 빈홈 지분 5.74%를 인수하며 처음 대주주가 됐다. 투자당시 GIC는 투자금 외에도 대출방식으로 빈홈에 총 13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후 2020년말까지 GIC는 빈홈의 지분을 6.13%까지 늘렸다가 지난해 일부를 매각해 대주주 지위를 상실했었다.

GIC는 빈홈 외에도 식품대기업 마산그룹(Masan Group),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 국영 유제품기업 비나밀크(Vinamilk), 정보통신기업 FPT그룹, 종합식품기업 팬그룹(PAN Group), 택시회사 비나선(Vinasun) 등 베트남 주요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큰손’이다.

올해 빈홈의 매출 및 이익 목표는 전년대비 각각 12%, 23% 감소한 75조동(32억3400만달러), 30조동(12억9360만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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