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개 기업과 3개 경제단체 등 16곳, 실천단 참여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친환경 섬유기업 효성티앤씨가 서울시의 기후위기 대응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실천단’에 참여해 온실가스•일회용품•미세먼지 감축 등 환경문제 해결 활동에 나선다.
제로서울 실천단은 서울시와 효성티앤씨 등 16개 기업 및 경제단체가 참여한 환경문제 해결네트워크로 9일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효성티앤씨는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등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를 선도하게 된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및 금천•영등포•강남구 등과 함께 투명 폐페트병을 별도 분리•배출해 리사이클섬유 ‘리젠서울(regen®seoul)’로 생산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해 폐페트병 약 900만개를 재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효성티앤씨는 리젠서울을 통해 친환경 패션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리젠서울은 국내 친환경 패션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의류 ‘러브서울’로 출시돼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효성티앤씨는 리젠서울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로 서울시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6월 ‘2021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섬유 리젠은 서울시 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산광역시 등 전국 여러 지자체 및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섬유산업 저변을 넓히고 있다.
한편, 제로서울실천단 참여 기업 및 단체는 골프존, 대상, 락앤락, 비와이엔블랙야크, 서울YMCA, 스타벅스, SK텔레콤, 우리은행, 이랜드리테일, 제주삼다수, 코레일유통, 해양환경공단, 효성티앤씨,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