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가수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가 통 큰 기부로 셀럽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는 16일 임영웅이 서른두번째 생일을 기념해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각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역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 광주전남’도 이날 소아암어린이 치료비로 10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임영웅의 기부는 전국에서 이어진 팬클럽의 생일기념 기부행렬과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기부금은 코로나19 여파와 경제불황 장기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의 기부금은 소아암과 그에 준하는 희귀성질환 어린이 치료비로 사용된다.
임영웅은 지난해에도 생일을 맞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재민을 돕기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팬클럽의 기부도 선한 영향력을 함께 만들고 있다. 영웅시대는 지난해 6월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며 37000여만원을 사랑의열매 서울지회에 기부했다. 지난 3월에는 임영웅의 산불 피해 지원 기부에 뜻을 함께해 2억6000만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임영웅 데뷔 4주년 기념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소아암어린이를 위한 치료비 후원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이 여섯번째 기부다.
한편 임영웅은 정규앨범 ‘IM HERO’를 발매하고 지난 5월부터 전국 콘서트투어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