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 태국 치앙마이 아카쿠킹클래스, 서울 쿠킹클래스는 7위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즐기는 오토바이투어와 중부 꽝남성(Quang Nam) 고도(古都) 호이안(Hoi An)에서 진행되는 에코쿠킹클래스(Eco cooking class)가 ‘아시아 최고의 여행경험 25선’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의 트래블러스초이스(Travellers' Choice) 선정 ‘아시아 최고의 여행경험 25선’에는 하노이 오토바이투어가 15위, 호이안 쿠킹클래스는 20위였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자사 플랫폼 사용자들의 지난 1년간 리뷰와 게시물들을 ▲세계 및 대륙별 인기 여행지 ▲즐길거리 ▲호텔 및 레스토랑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겨 매년 발표하고 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하노이 오토바이투어에 대해 “하노이백스트리트투어(Hanoi Backstreet Tours)가 운영중인 오토바이투어는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하는 4시간가량의 투어동안 롱비엔대교(Long Bien), 하이바쯩사원(Hai Ba Trung Temple), 하노이 주석궁 등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하노이 최고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다”며 “특히 하노이 옛거리(올드쿼터)의 중심인 디엔비엔푸길(Dien Bien Phu)과 풍흥길(Phung Hung)을 따라 들어선 철로변 카페거리 투어는 하노이 오토바이투어의 백미”라고 소개했다.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하노이 관광명소인 철로변(Train Street)은 안전문제로 2019년 당국이 폐쇄를 명령했지만, 늘 그렇듯 여전히 기찻길옆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옛스럽고 정겨운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 호이안 에코쿠킹클래스에 대해서는 “호이안에코투어디스커버리(Hoi An Eco Tours Discovery)가 주관하는 에코쿠킹클래스는 호이안 도심으로부터 약 5km 떨어진 껌탄어촌(Cam Thanh)을 방문해 현지 어민들의 주요 생계수단인 바구니배 탑승법을 배운 다음, 바이머우니파 야자수림(Bay Mau nipa palm forest)에서 바구니배 탑승 체험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호이안 에코쿠킹클래스는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6시30분까지 하루 두번 진행된다.
한편 트립어드바이저의 올해 아시아 최고의 여행경험 1위는 태국 치앙마이의 아카쿠킹클래스(Akha Cooking Class)가 차지했다. 이어 캄보디아 크메르쿠킹클래스(Khmer cooking class)와 시엠립 앙코르와트 선라이즈투어가 나란히 2, 3위에 올랐고, 서울 쿠킹클래스는 7위에 올랐다.
세계 최고의 여행경험 1위는 반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운하를 둘러볼 수 있는 보트투어가 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