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3억4580만달러, 전년동기대비 37% 감소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자국기업들의 누적 해외투자액은 약 216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베트남기업들이 해외에서 진행했거나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총 1569개, 누적 투자액은 215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국영기업이 139개 프로젝트, 총 116억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베트남기업의 신규 해외투자 및 증자, 자본조정은 총 3억4580만달러로 전년동기 63.2% 수준에 불과하다.
상반기 주요 신규 해외프로젝트는 빈그룹(Vingroup)의 배터리 자회사 비네스에너지솔루션(VINES Energy Solution)이 미국•캐나다•프랑스•독일•네덜란드 등 5곳에 1억7340만달러를 투자했다.
상반기 베트남기업들의 투자부문은 12개 업종이었으며, 이중 가공제조업이 9개 프로젝트에 2억720만달러로 전체의 6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은행보험업이 4개 프로젝트 3534만달러로 나타났다.
투자국은 미국, 독일, 네덜란드, 라오스, 싱가포르 등 21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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