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차례 걸쳐 75%↓, 4000→1000동(0.04달러)…CPI 0.15%p↓ 효과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의 휘발유 환경세가 내주부터 50% 추가인하된다.
국회는 지난 6일 석유제품 환경세 추가 인하안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오는 11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휘발유 환경세는 리터당 1000동(0.04달러), 경유는 500동으로 50% 추가인하된다. 지난 4월 50% 인하분을 포함하면 휘발유 환경세는 3월대비 75% 인하됐다.
재정부는 2차 인하안을 8월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국회의장이 신속한 시행을 촉구함에 따라 시행시기를 앞당겨 내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환경세 인하 조치로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약 0.15%p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일반 휘발유인 RON95 판매가는 리터당 3만2760동(1.4달러)으로 올해에만 4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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