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 236억달러, 수입 81억달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상반기 베트남은 유럽연합(EU)과의 교역에서 155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것이다.
8일 공상부에 따르면 상반기 EU와의 교역액은 317억달러에 달하며, 수출 236억달러, 수입 81억달러로 무역흑자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155억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EU내 주요 교역국은 네덜란드, 독일, 이태리,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이었다.
6월 전체 수출액은 전월대비 5.6% 증가한 326억5000만달러로 전월대비 5.6% 늘어났으며, 상반기 총수출액은 1859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상반기 수출액 가운데 국내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492억6000만달러로 전체수출의 26.5%를 차지했으며, 석유·가스 포함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업들의 수출은 16.3% 증가한 1366억8000만달러로 73.5%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스마트폰 및 부품이 285억800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컴퓨터 및 전자제품 270억달러(13% 증가) ▲기계설비 및 장비 213억달러(24.3% 증가) ▲농림수산물 158억달러(17.9% 증가)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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