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예적금 금리 최대 0.9%p 인상…기준금리 인상따라 발빠르게 나서
상태바
하나은행, 예적금 금리 최대 0.9%p 인상…기준금리 인상따라 발빠르게 나서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2.07.13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예적금 30종…적립식예금 0.25%~0.8%p, 거치식예금 0.5%~0.9%p↑
- 다른 은행들도 금리인상 잇따를 전망
하나은행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14일부터 예적금 30종의 기본금리를 0.25~0.9%p 올린다. (사진=하나은행)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13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적금 22종, 예금 8종 등 예적금 총 30종의 기본금리를 14일부터 최대 0.9%p 인상한다고 밝혔다.

상품별 가입기간에 따라 적립식예금 금리는 0.25%~0.8%p, 거치식예금 금리는 0.5%~0.9%p 오른다.

주택청약종합저축과 동시에 가입하면 만기에 2배의 금리를 적용받는 ‘내집마련 더블업 적금’은 0.25%p 올라 1년만기 금리는 최고 연 5.0%에서 연 5.5%로 오른다.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월복리 적금상품인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연금하나 월복리 적금’의 금리는 1년만기 기준 최고 3.2%에서 3.7%, 3년만기 기준 최고 3.5%에서 4%로 0.5%p 각각 인상된다.

또한, 매월 원리금 수령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행복knowhow연금예금’도 0.9%p 인상돼 1년 만기 기본금리가 최고 연 2.8%로 변경된다.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3·6·9 정기예금(1년제 상품)’은 기본금리가 최대 0.85%p 인상돼 연 2.8%가 적용된다.

하나은행의 예적금 금리인상에 앞서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1.75%에서 2.25%로 0.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신속하게 반영해 하나은행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자산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수신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손님 중심의 금리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