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4억달러, 113%↑…올해 이익목표 5억달러 달성 무난할듯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중견은행 사이공하노이은행(Saigon Hanoi Bank, 증권코드 SHB)이 상반기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15일 SHB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9조4000억동(4억14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했고, 세전이익은 5조9000억동(2억5190만달러)으로 84% 늘어났다.
보 득 띠엔(Vo Duc Tien) SHB 부회장은 올해 세전이익 목표가 전년대비 87% 늘어난 11조6860억동(4억9900만달러)인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호조 추세가 이어져 올해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이공하노이은행은 올해 18%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사이공하노이은행의 총자산은 전년대비 12.4% 증가한 567조6100억동(242억3600만달러), 이중 대출잔고는 14.4% 증가한 421조7150억동(180억700만달러)으로 전망된다.
올해 대손충당금은 지난해 4조7000억동에서 3조동으로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실채권(NPL) 비율은 1.3%로 감소할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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