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나선다…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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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나선다…홍보대사 위촉
  • 이영순 기자
  • 승인 2022.07.19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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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부산서 유치기원 글로벌콘서트, 전세계 실시간송출…다양한 홍보활동 예정
- 하이브서 위촉식 열려…한덕수 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 참석
방탄소년단이 지난 8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데 이어(윗사진) 19일 공식위촉식을 가졌다. (아래사진 아랫줄 왼쪽부터) 박람회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박지원 하이브 대표가 위촉식에서 방탄소년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유튜브 캡쳐)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시는 19일 방탄소년단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공식위촉, 서울 용산구 ㈜하이브 회의장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BTS는 배우 이정재, 가상인간 '로지'(ROZY)에 이어 제3호 홍보대사가 됐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위촉식은 2030부산엑스포 유치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BTS는 최근 이 채널에 홍보대사 활동을 예고하는 영상을 올렸고, 열흘만에 조회수가 65만회를 넘겼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윗사진)이 멤버를 대표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아래사진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 메시지가 기록된 서명보드에 사인을 한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위촉식에 앞서 부산시와 ㈜하이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가적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24일 유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가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10월중 부산에서 유치기원 대규모 글로벌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송출해 개최지 부산을 널리 알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지지를 끌어낼 계획이다.

부산콘서트는 최근 BTS가 그룹활동을 중단하기로 발표한 터여서 세계적으로 더욱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여겨진다. 

BTS는 또한, 앞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총회경쟁 PT, 현지실사, BIE 회원국에 대한 유치교섭 활동에도 함께 참여, BIE 회원국들의 지지 확보에 힘을 보탠다.

K-POP을 대체불가의 장르로 만들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UN연설 등을 통해 세계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특히 미래세대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음악영역을 넘어 전세계를 선한 영향력으로 물들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인류문화발전에 큰 공헌을 해온 방탄소년단은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제안하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는 세계박람회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글로벌 리더”라며 “세계적인 배우 이정재씨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홍보대사 합류로 국내외 안팎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 열기가 엄청나게 증폭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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