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6세 조종사, 경비행기 단독비행으로 베트남 다낭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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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6세 조종사, 경비행기 단독비행으로 베트남 다낭 착륙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2.07.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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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소 세계일주 기록 도전중…유럽·아프리카·인도·태국 경유, 다낭에 중간기착
- 19세 누나도 올초 경비행기 세계일주 여성 최연소 기록 달성
경비행기 단독비행으로 최연소 세계일주 기록에 도전중인 영국 및 벨기에 국적의 16세 조종사 맥 러더포드 군이 지난 19일 베트남 중부 휴양도시 다낭시에 기착한 뒤 용다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아래사진은 러더포드가 조종한 초경량 항공기 샤키 (사진=주베트남 영국대사관)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경비행기 단독비행으로 최연소 세계일주 기록에 도전중인 영국 및 벨기에 국적의 16세 조종사가 지난 19일 베트남 중부 휴양도시 다낭시(Da Nang)에 착륙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1일 주베트남 영국대사관은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다낭시 관광명소인 용다리와 경비행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 젊은 조종사 맥 러더포드(Mack Rutherford) 모습을 공개했다.

두번의 대서양 횡단비행을 비롯해 수백시간에 달하는 비행경험을 보유한 군 헬기 조종사를 아버지로 둔 러더포드는 세계 최연소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3월 불가리아를 시작으로 세계일주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벼운 초경량 항공기 샤키(Sharky)를 직접 몰고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를 차례로 횡단했으며, 최근 인도 콜카타와 태국 치앙마이를 경유해 이번에 다낭에 중간 기착했다. 그의 다음 목적지는 필리핀이다.

러더포드의 누나인 자라 러더포드(Zara Rutherford)도 경비행기 세계일주 여성 최연소 기록에 도전하던 지난해 12월 서울 김포공항에 중간기착해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올초 19세 나이로 경비행기 세계일주 여성 최연소 기록을 달성했다.

러더포드는 본인의 웹사이트 맥솔로닷컴(MackSolo)과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의 여행기와 계획 등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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