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코이카, 베트남 등 개도국 진출 국내 스타트업 10곳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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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투자-코이카, 베트남 등 개도국 진출 국내 스타트업 10곳 육성
  • 이용진 기자
  • 승인 2022.07.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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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S Seed 0 프로그램…베트남 5개팀, 인니 2개팀, 케냐 3개팀
- 의료정보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스마트팜 등 현지 사회문제해결
한국사회투자와 한국국제협력단의 '2022년 코이카 CTS Seed 0 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교육을 마친 스타트업 10곳의 관계자들이 성과공유회를 가진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사회투자)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한국사회투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과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 진출해 사회문제 해결하려는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10곳에 대한 ‘2022년 코이카 CTS Seed 0 초기기업 사업화 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코이카의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 Seed 0 프로그램은 혁신기술을 통해 개발도상국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창업가나 초기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진출 교육·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해 6월 CTS Seed 0 프로그램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021년 코이카 CTS Seed 0’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한국사회투자와 코이카는 올해도 예비창업자 및 설립 5년이내 초기스타트업 10곳을 선정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5개팀, 인도네시아 2개팀, 케냐 3개팀 등이다.

최종 선정된 10개팀은 나르마, 누비랩, 머쉬앤, 메디아이플러스, 샘물터, 셀루펩, 어밸브, 어피니티에너지, 에이치디정션, 이모티브 등이다. 이들은 진출국 비즈니스 기획 공통교육, 현지 액셀러레이터 사업검증 멘토링, 진출국 사업전략 1대1 컨설팅, 진출국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하여 시장진출을 준비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전문분야 멘토링 등을 지원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메디아이플러스, 어밸브, 에이치디정션 등 3곳이 우수 수료팀으로 선발됐다. 

메디아이플러스는 의료진 정보 디지털화와 임상시험 플랫폼 개발을 통해 베트남의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어밸브는 전문인력 없이도 새싹삼 등 고부가가치 작물재배가 가능한 인공지능 스마트팜을 베트남에 도입해 농민 신소득 창출에 나선다. 에이치디정션은 클라우드 기반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의료기록 전산화와 의료서비스품질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들 우수 수료팀에게는 향후 코이카 CTS Seed 1 프로그램 공모 참여시 서면심사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임팩트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로서, 설립이후 총 427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592억원)과 386개 기업에 대한 비금융지원을 제공했다. 주요 파트너사로는 서울시, 우리은행, 교보생명, IBK기업은행, 하나금융그룹,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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