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해저광케이블 또 말썽…언제 수리 마칠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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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해저광케이블 또 말썽…언제 수리 마칠지 몰라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2.07.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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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G 케이블, 중국 상하이 앞 427km 공해상 S3 지점 결함
베트남은 지난해에도 네차례나 해저광케이블의 문제가 되었고, 올해도 지난 4월 10일간 계속되는 등 두번이나 있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의 해저광케이블이 연례행사처럼 잊을만하면 어김없이 말썽을 일으킨다.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ISP)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 APG(Asia Pacific Gateway) 해저광케이블의 S3지점(중국 상하이시 충밍현(崇明) 스테이션에서 427km 거리 지점)에 결함이 감지되었다. 케이블이 수리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업체는 밝혔다.

베트남은 지난해에도 네차례나 해저광케이블 결함으로 국제 인터넷·통신이 먹통 또는 불량이 이어진 바 있고, 올해도 지난 4월 10일간 계속되는 등 두번이나 있었다.

2016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APG 해저광케이블은 최대 54Tb/s(초당 테라비트)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을 거쳐 중국, 홍콩, 대만, 한국, 일본까지 태평양 해저에 길이 1만400km에 달한다.

베트남에서는 APG 투자에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 군대통신그룹(Viettel) 등 국영통신회사 두곳과 FPT텔레콤(FPT Telecom), CMC텔레콤(CMC Telecom) 등 민간통신회사 두곳이 참여했다.

독일 데이터 제공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1년 1월 기준 9700만명의 베트남 인구중 인터넷 사용자수는 690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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