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푹 국가주석-푸틴 대통령…동맹관계 심화·확대, 협력 지속 다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과 러시아가 포괄적·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10주년을 기념해 양국정상이 축하서신을 교환하며 우호를 돈독히 했다.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국가주석은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총서기장의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양국의 끈끈한 동맹관계가 더욱 심화·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자는 취지의 서선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냈다.
푸틴 대통령도 서한에서 "우리가 상호협력을 통해 모스크바와 하노이간의 포괄적인 유대를 지속하고, 국제적 의제에 관한 긴급문제를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이는 양국 국민의 기본적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도 함께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1950년 1월30일 수교한 양국의 외교관계는 2001년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되었고, 다시 2012년 7월27일 포괄적·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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