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이후 베트남으로 몰려드는 인도인들…하루 비자발급 최대 6000건, 2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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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후 베트남으로 몰려드는 인도인들…하루 비자발급 최대 6000건, 24배↑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2.08.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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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인도 Z세대에게 새로운 매력적인 관광지로 부상
- 베트남항공사들, 하루 직항편 8편까지 증편…조만간 11편으로 확대 예정
지난 1일 북부 하롱베이의 한 호텔에 인도 관광객들이 모여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후 베트남으로 향하는 인도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있다. (사진=주인도 베트남대사관)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의 정점이 지나 올해부터 국제선 항공편이 서서히 재개되면서 베트남을 방문하는 인도인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3일 주인도 베트남대사관에 따르면 최근들어 인도인들에게 하루 최대 6000건의 비자를 발급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하루 250건과 비교하면 24배 증가한 수준이다.

팜 산 쩌우(Pham Sanh Chau) 주인도 베트남 대사는 최근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와의 인터뷰에서 “인도인들이 몰려들면서 양국간 직항편이 계속 증편되고 있다”며 "팬데믹으로 인해 다른 국가의 비자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인도인들은, 특히 인도 Z세대는 베트남을 새로운 매력적인 관광지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쩌우 대사는 그러면서 "인도인들은 전자비자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2~3일이면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추세에 현재까지 베트남항공 및 비엣젯항공(Vietjet Air) 등 국적항공사들은 뉴델리, 뭄바이, 캘커타 등 주요 도시를 잇는 8개 직항노선을 재개 또는 증편했으며, 조만간 이를 11개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입장에서 인도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와 유럽, 미국, 호주 등 전통적인 관광시장에 이어 새로 떠오르는 관광시장이다. 팬데믹 이전인 2016년 인도인 방문객은 8만5000명에서 2019년 16만9000명으로 급증했으며, 올해는 연말까지 양국간 방문객이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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