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부항공, ‘2028년까지 항공기 100대 확보’ 계획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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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부항공, ‘2028년까지 항공기 100대 확보’ 계획대로 추진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08.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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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웬 만 꾸언 신임 대표 재확인, 국제선 노선도 계속 확대키로…새 주인 찾을 듯
응웬 만 꾸언 뱀부항공 신임 대표(CEO)는 회사의 장기 사업전략이 변함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Bamboo Airway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모기업 총수가 구속되며 함께 위기를 맞았던 베트남 민간 저비용항공사(LCC) 뱀부항공(Bamboo Airways)이 오는 2028년까지 항공기 100대를 확보하겠다는 당초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재확인했다.

응웬 만 꾸언(Nguyen Manh Quan) 뱀부항공 신임 대표이사(CEO)는 “올들어 항공시장이 살아나며 지난 4월 월매출 1조동(4280만달러)을 넘어선데 이어 5월부터는 2조동(8560만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며 “회사의 장기 사업전략은 변함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계획대로 연말까지 항공기 보유대수를 35대로 늘리고, 내년에 7대를 추가하는 등 순차적으로 늘려 2028년까지 100대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뱀부항공은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인도, 미국 등지로 국제선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꾸언 CEO는 2020년 6월부터 뱀부항공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지난달초 당 떳 탕(Dang Tat Thang) 전 CEO의 사임으로 7월27일 새 대표로 선임됐다. 뱀부항공 이사회는 “꾸언 CEO 선임은 FLC그룹의 구조조정 및 전략적투자자 선정을 가속화하기 위한 그룹경영진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꾸언 CEO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꾸언 CEO는 국영 베트남항공, 노이바이공항서비스(Noi Bai), 티엔민항공(Thien Minh), 빈펄(Vinpearl) 등 항공 및 상업서비스 기업들에서 30년간 근무한 이력이 있다.

앞서 탕 전 CEO는 이임사에서 뱀부항공이 곧 새로운 투자자에게 인수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뱀부항공의 모기업인 FLC그룹의 찐 반 뀌엣(Trinh Van Quyet) 전 회장은 지난 3월 주가조작 혐의로 다른 2명의 경영진과 함께 구속됐으며, 이후 회장직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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