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韓·日 등 원숭이두창 발병국 입국자 모니터링 실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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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韓·日 등 원숭이두창 발병국 입국자 모니터링 실시키로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2.08.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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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싱가포르•중국 등서 발병…시기와 방식 등 구체적 지침은 아직
- 호치민시는 지난주부터 건강신고서 제출 의무화
베트남에서는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난 지난주부터 호치민시는 예방조치의 하나로 입국자에 대한 건강신고서 제출을 의무화했으며, 베트남정부는 발병국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보건부가 아시아지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나오면서 앞으로 발병국에서 입국하는 이들을 모니터링할 것을 전국 공항 및 항만, 국경검문소의 출입국당국에 요청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중국 등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보고됐다.

이에 따라 이들 감염지역에서 온 입국자는 체온측정을 기본적으로 하게되며 필요시 추가 조치를 받게 된다. 또한 의심환자는 곧바로 격리되고 검사를 위해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그러나 보건부는 모니터링 실시 시기와 방식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지침을 발표하지 않았다.

아직 베트남에서는 감염자가 보고되지 않았지난 지난주부터 호치민시는 원숭이두창 예방 조치의 하나로 입국자에 대한 건강신고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응웬 반 낀(Nguyen Van Kinh) 전 국립열대질환병원장은 “코로나19처럼 공항이 아니라 병원이나 의료시설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사례가 먼저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은 원숭이두창에 대한 생물학적 샘플검사에 참여하는 이들이나 환자를 직접 돌보는 이”라며 집적 접촉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에 따라 보건부는 출입국장뿐만 아니라 각종 보건 및 의료시설에서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역사회의 각종 행사에 대해서도 경계할 것을 각 지방당국에 요청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8월3일 현재 원숭이두창은 83개국에서 2만50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보고됐고, 이중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 질병의 전형적인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피부 병변 및 발진이고, 주로 체액이나 병변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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