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개 품목 예비조사…수출업체들, 9월6일까지 회신해야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멕시코 정부가 베트남산 냉연강 제품들에 대한 반덤핑조사에 착수했다.
8일 공상부 무역보호국에 따르면 멕시코 경제부는 최근 베트남산 12개 냉연강 제품들에 대한 반덤핑 예비조사를 시작했다고 통지해왔다.
국제무역센터(ITC)에 따르면 2020년 멕시코의 베트남산 철강제품 수입은 2억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70% 증가했다. 이가운데 반덤핑조사 대상은 5000만달러 규모라고 멕시코 당국은 밝혔다.
현재 베트남 수출업체들은 멕시코 당국으로부터 질의서를 받은 상태로, 내달 6일까지 관련자료와 함께 회신해야 한다.
공상부는 멕시코 당국이 반덤핑조사 착수일로부터 130일 이내에 예비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무역보호국은 멕시코 당국의 조사에 수출업체들이 성실히 임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당국과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필요시 적시에 도움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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